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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중산리코스<일출보기>

by tlingks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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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지리산 운해 속에 떠오르는 해

제주도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 천왕봉! 지리산 천왕봉 1915m입니다.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렸다고 한다. 지리산은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일대에 거쳐 483.022 km2 크기로 조성되어 여의도 면적보다 52배나 큰 규모이며 국립공원 중 가장 크다고 합니다. 아울러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지리산 중산리 코스 ( 천왕봉 최단코스 )

 

네이버 지도

지리산국립공원중산리탐방안내소

map.naver.com

천왕봉
천왕봉

▶ 코스

중산리 - (버스) 순두류 - 로터리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

▶ 예상 소요시간

- 중산리 주차장 -> 순두류 : 10분 (버스)

- 순두류 -> 로터리대피소 : 1시간

- 로터리대피소 -> 천왕봉 : 1시간 50분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 : 3시간 30분

* 휴식시간 포함 대략 총 8시간 예상

▶ 중산리 주차장

- 주차요금 주말 및 집중 수요기간 (7/01~8/31 , 10/01~11/15) 5,000원(카드결제 가능)

▶ 버스 탑승 장소, 운행시간, 요금

- 중산리 주차장 맞은편(무인카페, 식당 바로 옆이고 주차장 맞은편 바로 보입니다.)

- 중산리 탐방안내소 -> 순두류(환경교육원 입구)까지 3.2km 구간 (버스로 10분)

- 주말 첫차 07:00 , 평일 첫차 08:00 (버스시간이 안돼도 사람이 많을 때는 수시로 운행한다고 함)

- 현금 2,000원

★ 지리산 천왕봉 중산리 코스 - 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일출!

천왕봉천왕봉천왕봉

지리산 천왕봉(1,915m)에서 해돋이를 제대로 보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지리산 천왕봉 해맞이는 주변의 장터목, 로터리, 치밭목 3개 대피소에서 자고 다음날 해야 한다. 지리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야간산행을 금지하고 일출 2시간 전이 되어야 입산을 허가하기 때문이다. 단 1월 1일만 예외적으로 일출 6시간 전부터 산행을 허용하기도 한다. 허용 여부는 지리산 국립공원사무소(055-970-1000)로 문의해야 한다.

 

천왕봉을 오르는 최단코스는 중산리 기점의 등산로다. 중산리 ~ 로터리대피소 ~ 천왕봉까지는 약 5.4km로 4시간쯤, 로터리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는 2시간 남짓 걸린다. 1월 1일 당일 산행을 계획했다면, 새벽 3시 이전에 중산리를 떠나야 천왕봉 일출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날은 등산객이 많아 길이 밀릴 수 있으니 일정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대피소에 가서 자고 일출을 보는 일정이라면 전날 일몰 2시간 전에 입산해야 한다. 일몰 전에 안전한 대피소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이니, 대피소를 예약했다고 하더라도 이 점을 염두에 둔다. 정초 이외의 날을 잡으면 느긋한 산행과 편안한 대피소 이용이 가능하다. 

천왕봉천왕봉천왕봉

1박 2일 일정으로는 중산리 ~ 로터리대피소(1박) ~ 천왕봉 ~ 장터목 ~ 중산리가 무난하다. 첫날 오후 3시 이전에 중산리 탐방안내소에 도착해야 이 날 로터리대피소까지 들어가 잘 수 있다. 다음날은 새벽 4시경 로터리대피소를 출발해야 천왕봉 일출시각에 맞출 수 있다. 

 

중산리분소를 지나 200m쯤 오르면 화장실, 야영장 관리사무소가 선 삼거리가 나온다. 다리 건너 곧장 이어지는 길은 자연학습원 가는 길이며, 등산로는 왼쪽 야영장 관리소 앞으로 난 길이다. 길은 곧 숲 속으로 이어진다. 뚜렷하고 정비도 잘 돼 있는 숲 속 계곡길을 따라 1시간쯤 오르면 왼쪽으로 칼을 잘라 세워놓은 것 같은 칼바위가 나타난다.

 

장터목 가는 유암 폭포 길과 로터리대피소 같은 이 칼바위 위 약 100m 지점에서 갈라진다. 오른쪽이 법계사 길로서 조금 걸어 오르면 짤막한 구름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 지나 로터리대피소까지는 약 1시간 거리. 완경사의 숲길이 이어진다.

 

로터리대피소부터 1시간 30분 남짓 비지땀을 빼며 오르면 왼쪽 반반한 절벽 지대 아래 천왕샘이 있다. 안내 팻말도 서 있는 이 샘은 가물면 쉽게 말라붙으므로 믿지 말고, 아래쪽에서 넉넉히 물을 준비해 가야 한다. 천왕 샘터를 지나면 말뚝에 로프로 난간을 삼은 구간에 이어 계단이 나온다. 이후 좁은 협곡 같은 바위지대 사이의 급경사 계단길을 올라야 한다. 계단 딜이 끝난 뒤 왼쪽으로 30m 정도 가면 천왕봉이다. 

천왕봉천왕봉천왕봉

로터리대피소 ~ 천왕봉 구간은 밤중이라도 랜턴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길을 찾아 오를 수 있다. 길 양쪽으로 흰 밧줄 난간이 길게 설치되어 있고 곳곳에 이정표도 있다. 다만 겨울철 눈으로 난간의 밧줄이 보이지 않고, 밤사이 강풍으로 족적이 사라진 경우 길 찾기가 까다로워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발이 갑자기 깊게 빠지거나 얼굴에 나뭇가지가 계속 스친다면 십중팔구 길을 잘못 든 것이다. 이럴 때는 주 등산로를 찾을 때까지 온 길을 되짚어 나와야 한다. 

 

장터목에서 중산리로 하산하는 길은 거의 외길이고 계곡 길이므로 혹시 잘못 길을 들었다고 해도 중산리로 어차피 내려가야 된다. 다만 폭포도 있는 등 절벽 지대를 만날 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주 등산로를 찾아 내려와야 한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샘터 앞을 지나 한동안은 급경사 돌계단길이다. 중간에 명선교, 경기막터교 등을 밟으며 계곡을 좌우로 몇 차례 건넌다. 넓은 마당바위를 지난 뒤 초록 구름다리를 건너면 절반쯤 내려온 셈이다. 그 후 500m 가서 철문을 지나면 법게사 길과 장터목 길이 갈리는 삼거리다. 그 직후에 칼날을 세운 것 같은 명물 칼바위가 나온다. 이후 20여 분 내려가면 중산리 탐방안내소다. 장터목에서 중산리 탐방안내소까지는 3.3km로 2시간 30분쯤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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