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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인물

박지성 프로필 알아보기 - 대한민국의 최초 프리미어 리거

by tlingks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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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대한민국 최초 프리미어 리거 축구 선수

박지성박지성박지성

박지성은 대한민국 축구선수 출신의 축구행정가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프리미어 리거이다. 2000년 일본 교토 퍼플 상가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서 활약하였다. 이후 2014년 PSV로 돌아와 1년을 뛰고, 무릎 부상 여파로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하였다. 국가대표로서는 2002년 월드컵 주전 멤버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 주장 등까지 맹활약했다. 은퇴 이후엔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구단 엠버서더 등으로 다년간 활동, 축구행정가로도 경험을 쌓다가 2021년부터는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의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이다. 동시에 런던의 QPR에서 U-16 코치도 겸하면서 코치 자격증을 따기 위한 연수도 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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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가장 큰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 뛰어난 수비력, 안정적인 키핑과 드리블, 준수한 탈압박 능력, 동료와의 짧은 패스를 통한 유연한 연계,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지능적인 파울 유도,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경합,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틸성, 공간 이해를 통한 오프 더 볼과 연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뛰어난 수비적 능력을 통해 상대 중요 키플레이어를 맨 마킹해서 무력화하거나, 상대 폴백의 공격을 차단하고 중원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간다. 풀타임 기준 평균 10~12km를 자랑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에서부터 조여 오는 숨 막히는 공격적인 압박 축구를 구사하며, 무엇보다 압박 타이밍이 좋아 높은 지점에서 볼을 탈취하거나 드리블하는 선수 시야 밖에서 나타나 공을 탈취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높은 공간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공격 상황 시 동료의 공간을 창출하거나 미드필드 싸움에선 패스 활로를 열어주며 상대의 공격 시엔 미리 예측을 통해 패스 길목을 사전에 차단해 버린다. 이러한 좋은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세컨드 볼을 마무리하거나, 신장이 크진 않아도 간간히 헤더 득점을 가져가기도 했다. 박지성의 공간 창출은 두 가지 방법인데, 하나는 본인의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켜 동료가 공을 받거나 침투할 공간을 만들거나, 상대가 자신에게 붙을 때까지 기다린 후 동료에게 패스를 건네 공간을 만들어낸다. 더불어 포지션이 좌, 우를 구분하지 않은 데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때때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기도 했으며 경기 중에 포지션 스위칭 또한 자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능적인 파울 유도 능력으로 어떻게든 공격권을 유지시켰고 동료와의 연계 또한 수준급이라 박스 근처에서 연계를 통한 찬스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공격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공격 수비 밸런스와 전술적인 움직임이 중요해지는데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박지성은 공격 수비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 매우 적합하여 퍼거슨이 강팀과의 경기에서 박지성을 자주 기용했던 이유이다. 박지성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영국의 대형 정론지 중 하나인 '더 가디언'에서는 박지성을 두고 당시 새로운 유형의 윙어인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라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유니크한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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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단점으로는 윙어로서 빈약한 공격포인트 생산능력인데, 나름 공격적 재능이 살아있었던 J리그나 에레디비시에서 조차 04-05 시즌을 제외하면 리그 공격포인트 10개를 넘기지 못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박지성은 박스 안팎에서의 과감한 슈팅보다는 동료와의 짧은 패스 연계 플레이를 선호했고 애초에 슈팅을 적극적으로 하려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았다. 또한 좌우로 벌리거나 동료와의 연계를 통한 패스의 퀄리티 자체는 훌륭했지만, 전방을 통한 과감한 스루패스나 택배 클로스는 자주 나오지 않았다. 잦았던 무릎 부상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 이 때문에 PSV 시절보다 윙어로서 공격적인 드리블 시도가 줄게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시절 부상이 자주 있어서 스쿼드에 포함시킬 수가 없는 상황이 가끔 발생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는 월드클래스 수준의 공격진과 함께했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드러낼 수 있었지만, 본인이 스스로 공격적으로 끌고 가야 했던 QPR에서는 이러한 단점들이 부각되었다. 이러한 박지성의 장점과 단점이 본인의 주 표지션인 윙어의 기본 역할과는 상반되고, 그런 장단점이 아주 뚜렷이 구분되어 현재까지도 여러 매체나 함께했던 동료들이 언급하는 유니크한 유형의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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