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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인물

지네딘 지단 프랑스의 신 알아보기

by tlingks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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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지네딘 지단

 

 

★ 지단의 축구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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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은 프랑스 국적의 축구 선수였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의 커리어를 보내며 세리에 A 2회, 라리가 1회, UCL 1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FIFA 월드컵 골든볼, UEFA 유로 MVP, 리그 1 MVP, 세리에 A MVP,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에 모두 선정되며 무수한 개인 커리어도 쌓았다. 즉, FA컵을 제외하고 자신이 참가한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한번 이상 차지해 보았고 최우수 선수에도 한 번 이상씩은 선정된 셈이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해 전인미답의 경지인 UCL 3연패를 달성했다.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의 명제를 깨트린 인물로서, 차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축구천재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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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AS 칸에서 데뷔한 지네딘 지단은 1990년 18살 때부터 팀의 주전을 차지하였으나 두각을 나타낸 것은 막 20살이 되었을 때인 1992년이다. 리그 앙의 AS 칸 소속으로 본래 공격형 미드필더였으나, 그 당시엔 팀의 사정상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이후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소화해 내는 쪽으로 전향했다. 당시에는 개인기가 뛰어나고, 피지컬이 좋은 선수라는 평을 들었다. 1992년 보르도로 이적한 후, 지단은 주전 자리를 꿰차며 뛰어난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1994년에는 리그 앙의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1995년에는 인터토토 컵 우승에 공헌하며 팀의 UEFA컵 출전권을 따낸다. 그리고 1996년 UEFA 컵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한 2차전에서 3-0으로 AC 밀란을 제압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또한 지단은 결승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무엇보다도 밀란전의 활약으로 빅 클럽들의 시선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하였으며 리그 앙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우아하고 예술적인 중원의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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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은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2선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라운드 전체를 누비며 3선에서도 자주 내려와 팀의 템포를 조절하고 공을 전개하는 데에도 깊이 관여를 했다. 그야말로 '중원의 사령관'이라는 표현이 정말 딱 들어맞는 선수였다. 또한 사령관이라는 별명처럼, 경기 조율 능력도 매우 탁월했다. 주도권을 잡아야 할 때는 천천히, 역습이 필요할 때는 빠르게 패스 방향을 선정하고 어마 무시한 킬패스를 주는 데 있어서는 달인의 경지에 있었다. 게다가 경기장 전체를 누비면서 자신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다른 팀원의 위치를 재조정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었다. 또한 지단은 특유의 볼 컨트롤과 짧은 패스를 통해 자신을 중심으로 경기장 전체에서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달인이었다. 이러한 스타일은 현대 축구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었고, 과거 축구에서도 일부에서만 볼 수 있는 지단만의 독창적인 축구 스타일이다. 지단은 빼어난 피지컬을 갖춘 동시에 테크닉이 뛰어나 상대 깊숙한 지역까지 밀고 들어와도 공을 빼앗기지 않았다. 지단 특유의 마르세유 턴이 화려한 플레이의 대표 격이며, 또한 깔끔한 볼 트래핑과 예술적인 퍼스트 터치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었다. 이는 발의 모든 부분을 적시에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서인데, 양발은 물론이고 발등, 뒤꿈치, 복사뼈, 발목까지 모든 부분을 활용하여 공을 다루면서 자신의 모든 신체 부위를 활용해 감각적인 터치나 트래핑을 할 수 있었다. 종합하면 지단의 플레이는 당시 축구 팬들에게 "우아하고 예술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창의적인 빌드업과 공간 창출, 환상적인 볼 트래핑, 중요한 순간에서의 득점력을 모두 갖춘 역대급 플레이메이커라고 할 수 있다. 

 

 

은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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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는 코칭스태프 대신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프런트로 일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고문직 및 스카우트를 맡았다가, 호르헤 발다노의 후임으로 사무총장이 되었다. 지단은 당시 감독이었던 주제 무리뉴보다 9살이나 어렸음에도 무리뉴의 상급자로 부임하게 된 것이다. 이는 지단이 프랑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데다가 무리뉴와의 개인적 친분도 있어 그런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지단은 선수에서 은퇴하자마자 감독을 건너뛰고 높은 자리로 직행한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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